앱 스토어 최적화

2023년 ASO(앱 스토어 최적화)에서 주목할 만한 4가지 주제

2023년이 시작되는 지금, ASO의 현주소는 어디일까요?

작년은 ASO(앱 스토어 최적화) 분야에 있어 전환과 새로운 시작의 해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2023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 많은 광고 네트워크가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모두에 대해 맞춤형 스토어 페이지를 완전히 지원하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앱 내 이벤트와 LiveOps(프로모션 콘텐츠)는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3년은 광범위한 ASO 관점에서 시작되는데요.

  • ASO의 기본인 이른바 “페이지에 대한 키워드 및 전환 속도 최적화”는 여전히 다른 전략들에 대해 토대가 될 것입니다.
  • 현지화는 국제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고수익 지렛대로 계속해서 자리잡을 것이며, 마케팅예산을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습니다.
  • 맞춤형 스토어 페이지와 앱 내 콘텐츠 홍보 도구는 이제 고급 ASO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유기적 마케팅 팀과 유료 마케팅 팀 간의 협력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2023년 ASO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까요?

실무자들은 맞춤형 페이지 및 앱 내 콘텐츠 프로모션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2023년 ASO는 첫번째로, 맞춤형 스토어 페이지를 시작으로 현재의 트렌드들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 더 많은 성공 사례가 대두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광고 네트워크가 iOS에서는 맞춤형 제품 페이지를, Android에서는 URL을 통해 맞춤형 스토어 리스트를 모두 제공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 게다가, 구글은 이미 2022년 말에 churned user(이탈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스토어 목록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개발자들이 앱을 제거한 사용자들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맞춤형 스토어 페이지는 2023년에는 대부분의 앱 그로스 팀에서 많이 쓰이게 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2023년에는 더 많은 그로스 전문가들이 유저 속성 및 성과 측정 프록시로 맞춤형 스토어 페이지를 실험하기 시작할텐데요. 기존의 웹-투-앱 퍼널이나 심지어 외부 광고는 트래픽 소스를 추적하기 어려웠기에, 일부일지라도 이들에 대해 전용 랜딩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은 대안적인 attribution(기여도) 측정에 대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앱 및 게임에서 “인앱 콘텐츠 홍보 도구” 활용의 증가추세는 2023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 우선 구글은 이미 ‘라이브옵스’를 구글플레이의 전용 탭에서 혜택을 받을 ‘홍보 콘텐츠’로 뒤바꾸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라이브옵스 베타에 합격한 개발자만 프로모션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베타 가입 신청이 12월에 마감된 것은 구글이 곧 공식적인 프로모션 콘텐츠 출시를 하고 모든 개발자가 이벤트, 주요 업데이트 및 이의 제공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iOS에 대한 예측은 애플이 아직 인앱 이벤트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덜 명확한데요. 그러나 Apple은 Google Play에서 이미 그랬던 것처럼 개발자가 적시에 특별 제안 및 할인을 광고할 수 있도록 앱 내 이벤트 “태그”(IAE 범주에 부여된 이름)의 양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다른 가능한 시나리오는 Apple이 개발자에게 Apple Search Ads를 통해 앱 내 이벤트를 홍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여 App Store에서 광고 인벤토리를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현재로서는 추측단계일 뿐이고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2023년 ASO를 위해 주목해야할 소식들

위의 ‘맞춤형 스토어 페이지’와 ‘앱 내 콘텐츠 홍보 도구’에 대한 잠재적인 개선 사항 외에도 2023년에 구글과 애플의 스토어에서 주목해야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 Apple은 2023년 초에 App Store Connect의 Analytics 섹션에 벤치마크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WWDC(애플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에서 발표된 것이라 그 후 공개된 것은 많지 않지만, Apple의 “2023년 초” 타임라인을 고려했을때 시기상으로 곧이며, 기능의 경우 Google Play와 유사할 것이라는 것이 가장 논리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주요 문제는 Apple이 개발자들이 벤치마크를 컴파일하기 위해 맞춤형 클러스터를 생성하도록 허용할 것인지, 아니면 카테고리 시스템별 기본 벤치마크를 구현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기존의 App Store Connect의 Analytics 섹션에 “Peer group benchmarks”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더 많은 경쟁업체를 관찰하며 분석하는 통찰력을 원하는 개발자는 벤치마크가 출시될 때까지 App Store Connect를 주시해야 합니다.

  • 플레이 스토어의 경우 공개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검색 결과 페이지의 리디자인(redesign)에 주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확률이 매우 높은 것은 아니지만, 다음의 몇가지 이유에서 우리는 이 추측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1)일본과 한국에서 관찰된 특별한 검색 결과 사용자 경험(UX) (2)검색 결과에 앱의 아이콘, 제목, 개발자 이름, 평균 등급 외에 앱의 기능 그래픽을 표시하는 컴퓨터용 검색 결과 UX (3)ASO 커뮤니티의 다수가 보고한 UX 변경 사항으로, 이제 검색 결과에 짧은 설명이 나타납니다. (구글은 이 변경 사항이 A/B 테스트인지 영구적인지 그 여부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 ASO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ndroid와 관련된 또 다른 변화는 Google의 Privacy Sandbox 시스템의 점진적인 공개일 것입니다. 기존에 애플의 앱 추적 투명성(ATT) 과 동일한 시스템이 2024년에 안드로이드에서도 완전히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면 될텐데요. 구글은 그 과정에 앱 개발자들을 참여시킬 것이며 개발자들이 새로운 시스템을 실험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베타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ATT와 마찬가지로 Privacy Sandbox는 ASO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긴 하겠지만, ASO 능력에 있어 영향을 미칠만한 요소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프라이버스 샌드박스
  • 마지막으로, 2023년에 예상되는 변화 중 하나는 Apple이 iOS 17에서 타사 앱 스토어에 iOS를 개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2022년 12월의 여러 보고서에 따르면 Apple은 유럽 연합의 디지털 시장 법(Digital Market Act)에 대비하여 iPhone 및 iPad에 대한 타사 앱 스토어를 허용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고, 그렇기에 이는 애플이 2024년까지 그렇게 하도록 만들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EU에만 적용될 것인지 아니면 전 세계에 적용될 것인지는 이 주제를 둘러싼 많은 질문 중 하나인데요. iOS 17 타사 앱 스토어를 허용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관심을 얻고 소비자와 개발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2023년 ASO에서 주목할 만한 주제 4가지

1. Apple의 Apple Ads services에 타사 인벤토리 추가 가능성

비록 최근에 특별한 발표나 믿을 만한 소문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애플의 수입을 늘리려는 노력과 앱스토어 자체적으로 인벤토리를 추가하는 것의 한계를 고려한다면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일 것입니다.

2. App store에서 유저 로열티 프로그램을 다시 시작하거나 혹은 개선하는 것의 가능성

Google은 지난 몇 년 동안 프로그램이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Google Play Points를 공격적으로 홍보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애플은 아직 Apple Arcade를 내려놓지는 않았지만, 아직까지 이 프로그램이 성공한 증표가 없습니다.

3. 스토어에서 사용자 맞춤형 추천의 가능성

애플과 구글 모두 다방면을 통해 스토어에서의 사용자 맞춤형 추천을 추진했지만 너무 큰 충돌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앞으로 검색이나 푸시 알림을 통해 확장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이 주제와 관련된 주요 질문은 애플이나 구글 중 어느 한 곳이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소비자나 개발자 모두의 경험을 해치지 않고 그들의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변화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4. ASO 실무자들의 AI도구 활용도

마지막으로는, ASO 실무자들이 그들의 이익을 위해 어떻게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Dall•E2 및 ChatGPT와 같은 툴을 사용하여 실험을 시작한 이후로 많은 전문가들은 이러한 툴이 그들의 특정 산업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ASO도 이에 해당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도구가 얼마나 효율적인지에 대한 대답은 대개 “때에 따라 다르다”였습니다. 얼리 어답터들은 이러한 도구를 이용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러한 툴에 대한 질적으로 우수한 프롬프트를 생성해야하는 과제가 있음을 지적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2023년에 주목해야 할 중요한 트렌드는 AI기반으로 만들어진 ASO 콘텐츠에 사용될 질적 프롬프트를 생성함에 있어 성공 및 실패한 시도일 것이고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경우를 생각할 수 있을텐데요. 먼저, 인공지능에게 인간 운영자가 처음에 만든 콘텐츠를 향상시키도록 요청하는 것; 두번째로, AI를 사용하여 인간 운영자가 검토하고 강화할 콘텐츠의 초기 버전을 생성하는 것; 마지막으로는, ASO에서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완전히 사용하려고 시도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2023년은 ASO(앱스토어 최적화) 분야에 다양한 변화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모든 ASO 실무자들을 바쁘게 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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